글보기
제목[명상지도자과정] 명상과정을 통해서 ‘바라보기, 있는 그대로 지켜보기’ 연습2018-05-18 11:26:59
카테고리명상요가지도자과정
작성자 Level 10

성인이 되서 허공 또는 그냥 OOOO본 거의 오늘 처음이었던 것 같다.

아직 어색하지만, 막상 OO보니 또 별거 아니다.
돌이켜보니, 난 항상 차분하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자체가 내 스스로를 가두는 제약을 만들어왔던 것 같다.

“난 O이 원래 없는 사람이야”라고 말해왔었는데,
그것조차 내 스스로가 만든 이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에 대해서 무감각했던 것이라 생각하고,
나도 그것을 표현하는 연습을 어색하더라도 계속 해야겠다.

#OOO명상

  • 기존에 해왔던 명상은 호흡을 기반으로 현재의 나를 바라보는 것에 집중했었다.
    다른 생각이 오면 알아차리고 다시 현재의 나, 호흡하는 나에 집중하는 것을 반복했었다 (2년 정도)
  • 오늘은 아무 생각 이, 명상을 처음 하는 사람인양 눈을 감고,
    소리(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풀소리)와 빗방울, 풀 향, 비 새 등에 집중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것처럼 누군가의 시선처럼 이 상황의 나를 바라보았다.
    여기까지 오게 된 약 2년의 시간들 (명상을 처음 만났던 발리)에서
    지도자를 공부하겠다고 온 시간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졌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칭찬 해 주었다.
  • 다시 이곳에 온 목표를 수정했다.

#OO명상

  • 편안하게 앉아서 호흡명상에 들어갔다.(앞서 몸을 풀어주었던 파트대결, 두피~발바닥 자극이 효과적!)
  • 깊게 호흡을 들이시고, 내쉬면서 내 자신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했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나의 숨소리가 들렸고, 숨소리가 움직이는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다.
    귀에서 눈으로 눈에서 머리까지 미세한 진동의 간격이 길어졌다.
    불빛 때문인지 눈을 감았는데도 너무 환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가벼워진 것 같은 매우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모닝 요가 

  • 어제의 명상들로 이전보다 더욱 남의 시선이 아닌 내 스스로에게 집중이 편했던 것 같다.
    눈을 감아보니, 이전보다 목이 더 아팠다.
    좌우 밸런스의 느낌이 다른 것을 집중했다.
    마지막 호흡의 명상 때에는 나의 두 손 다리가 감각이 사라지고 내 몸이 아닌 듯한,
    마치 내 몸을 떠나 영혼이 빠진 듯한 묘한 느낌이 들었다.
    신기하다고 느끼는 순간 다시 내 몸의 감각이 느껴지고, 2-3번 짧게나마 반복을 했다. 
    (절체조는 아직 정확한 자세를 모르겠다. 이 부분은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영화감상

  • 약30여 년간 교육받고 자라온 세월 동안 나도 모르게 많은 정보들이 쌓여
    내가 보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명상과정을 통해서 ‘바라보기, 있는 그대로 지켜보기’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본질을 바라보는 지혜로움, 통찰력을 가지고 싶다는 의지를 확인하였다.

권OO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